尹 "한미정상회담서 '행동하는 동맹' 이정표 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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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 "한미정상회담서 '행동하는 동맹' 이정표 만들것"
워싱턴서 동포 만찬 간담회
  • 입력 : 2023. 04.25(화) 17:09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 한 호텔에서 열린 워싱턴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격려사하고 있다. 워싱턴=뉴시스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과 관련, “지금의 한미동맹을 더 나아가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동맹이라는 획기적이고 역사적인 이정표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작년 한미정상에 이어 이번 국빈 방미를 통해 양국은 첨단 기술과 경제안보, 확장억제, 인적 교류를 중심으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를 해나갈 것”이라며 “한미동맹에서 획기적이고 역사적인 이정표를 만드는데 동포 여러분들의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의 12년 만의 국빈 방문에 대해 “미국이 올해 70년을 맞는 한미동맹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양국이 자유·인권·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실천해 나가는 최상의 파트너라는 방증”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올해는 한미 동맹 70주년이자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이다.

윤 대통령은 “우리 동포들은 한미간 인적 물적 교류를 증진시키며 동맹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해왔다”며 “워싱턴 동포사회가 재미한인의 권익신장과 양국 관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이어가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6월 출범하는 재외동포청을 거론하며, “재외동포청을 중심으로 전세계 750만 한인 네트워크를 질적 양적으로 성장시키는 동시에 동포와 모국을 더욱 긴밀하게 연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