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월요일에 만나는 클래식의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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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다시, 월요일에 만나는 클래식의 감동
광주문화재단 2023 월요콘서트 5월 개막
첫공연 ‘Y.S.Y 뮤직 스토리’ 듀오 콘서트
  • 입력 : 2023. 04.28(금) 14:36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광주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월요콘서트 첫무대에 서는 ‘Y.S.Y MUSIC STORY(와이.에스.와이 뮤직스토리)’의 왼쪽부터 바이올린 이수연, 트럼펫 이유신씨.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5월1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월요콘서트’ 첫무대에 Y.S.Y MUSIC STORY(와이.에스.와이 뮤직스토리)의 ‘해설이 있는 바이올린, 트럼펫 듀오 콘서트 classic exoteric romantic’을 선보인다.

‘Y.S.Y MUSIC STORY(와이.에스.와이 뮤직스토리)’는 부부 음악가 이유신씨와 이수연씨가 자신의 이름 영문 약자를 따 만든 그룹명이다. 지난 2021년 그룹을 창단해 다양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수연씨는 한양대 관현악과를 졸업하고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에서 공부했다. 이후 광주시립교향악단 상임수석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민간 오케스트라인 광주신포니에타 악장을 맡고 있다. 이유신씨는 한양대, 독일 뮌스터 국립음대 출신이며 현재 광주브라스콰이어 음악감독, 광주신포니에타 단무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2022년 신이치로 칸다 4개의 춤을 한국 초연으로 연주했으며 광주 최초로 전체 프로그램을 바이올린, 트럼펫, 피아노 3중주 무대로 꾸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월요콘서트 무대에서는 소공연장 특성을 살려 관객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바이올린의 매력이 가득한 드보르작 ‘4개의 낭만적 소품’을 시작으로 EBS 장학퀴즈 오프닝 곡으로도 유명한 트럼펫 곡 중 가장 인기 있는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을 연주한다.

특별코너로 연주 중간에는 토크콘서트 자리를 마련해 연주자와 관객이 음악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한국 초연으로 플로에르 트리오를 연주, 마지막 곡은 에릭 이와즌 트리오로 힘 있는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콘서트에는 이수연, 이유신씨와 함께 피아니스트 서현일씨(전남대 외래교수)가 특별히 무대에 오른다.

월요콘서트 무대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7월3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총 10팀이 성악, 실내악, 오페라 갈라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다음 공연으로 △5월 8일 더 클래식 ‘낭만의 시, 슈만을 노래하다’ △15일 ‘트로스 앙상블 21st century Trombone Virtuoso’ △22일 하노버 앙상블 ‘슈만의 집으로 초대’ △29일 그레이스 플루트 앙상블 ‘사랑, 설렘, 위로 Healing Concert’가 차례로 예정돼 있다.

월요콘서트 무대는 8세 이상 관람가이며 전석 5000원이다. 예매는 사전 전화 예약 및 현장에서 가능하다. 광주문화재단은 지역사회 공헌을 실천하고자 매회 공연에 취약계층 대상 10석의 나눔 좌석을 제공하며 전화 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빛고을시민문화팀(062-670-7942)으로 문의.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