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시청. 광양시 제공 |
청년 도서구입비 지원은 광양시가 취업과 진로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서점을 이용한 경제 활성화, 지역사회의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운영하는 시책이다.
시립도서관은 올해 더 많은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2000만원 증액한 1억2000만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3개월간 사업비의 54%가량이 소진됐다
광양시에 거주하는 만 18세부터 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청년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도서구입비 50%(자부담 50%)를 시립도서관이 지원한다.
5월 청년 도서구입비 지원은 오는 8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독서회원으로 가입한 뒤 희망 도서를 신청하면 도서관 승인 후 본인이 선택한 지역 서점에서 평균 7일 이내에 도서를 받을 수 있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청의 부담을 덜어주고 자기 계발 열정을 가진 청년들에게 밑거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