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수피아여중, 연맹회장기 농구대회 우승 도전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체육일반
광주 수피아여중, 연맹회장기 농구대회 우승 도전
온양여중과 준결승서 65-53 승
9일 오후 12시30분 청솔중과 결승
  • 입력 : 2023. 05.08(월) 16:11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광주 수피아여중 농구선수단이 9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청솔중을 상대로 2023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은 지난 3월 제60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우승 당시 모습. 수피아여중 농구부 제공
광주 수피아여중 여자농구팀이 2023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수피아여중은 8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중부 준결승전에서 온양여중을 65-53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수피아여중은 9일 오후 12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청솔중과 우승컵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수피아여중이 결승에서 청솔중을 꺾고 우승하면 올시즌 춘계중고농구연맹전에 이어 2관왕을 차지하게 된다. 또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수피아여중은 이날 준결승에서 팽팽한 접전을 펼치며 46-44로 2점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온양여중의 공세에 밀리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중반 이후 뒷심을 발휘, 12점 차 대승을 거뒀다.

가드 임연서(3년)가 33득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2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포워드 김담희(2년)도 12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1블록슛으로 힘을 보탰다.

이선영 수피아여중 코치는 “우리 선수들이 준결승서 몸이 무거워 평소 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4쿼터 초반 역전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잘 극복했다”며 “결승에선 공간을 활용해 공격하는 점을 개선해 우승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결승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