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어르신, 포항서 생활체육 우호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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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영·호남 어르신, 포항서 생활체육 우호교류
10~12일 경북어르신체육축전 초청
그라운드골프 등 6종목 90명 참가
  • 입력 : 2023. 05.10(수) 16:05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전남-경북 생활체육 우호교류 행사 참가 어르신들이 10일 경북 포항야구장에서 환영행사를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도와 경북도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포항에서 만나 우정을 나눈다.

전남도체육회는 11~12일 경북 포항 일원에서 열리는 ‘2023년 경북어르신체육축전’에 초청받아 10일부터 3일간 ‘전남-경북 생활체육 우호교류’를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행사는 지난 4월 ‘2023년 전남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 경북 우호교류단 초청에 이은 답방 차원에서 이뤄졌다.

전남 어르신생활체육교류단은 송진호 전남체육회장을 단장으로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소프트테니스, 탁구, 파크골프 등 6개 종목 총 90명으로 구성됐으며 경북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문화교류 및 친선경기를 통해 우호를 다진다.

전남 교루단은 10일 포항야구장에서 환영식을 시작으로 포항운하크루즈 문화탐방, 생활체육교류의 밤에 참석했다.

11일에는 2023년 경북어르신체육축전 개회식 참석과 더불어 각 종목별로 친선경기를 갖는다. 특히 송진호 전남체육회장은 개회식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에게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하며 전남-경북 상생발전에 힘을 보탠다.

교류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종목별 경기를 치른 뒤 환송식을 끝으로 석별의 정을 나눈다.

송진호 전남체육회장은 “경북도민들의 열렬한 환대에 감사하다. 2014년부터 이어진 생활체육우호교류가 더욱 더 확대돼 더 많은 종목, 더 많은 사람들이 교류하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