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밀 재배농가 방제 약제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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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밀 재배농가 방제 약제비 지원
붉은곰팡이병 적기 방제 등
  • 입력 : 2023. 05.10(수) 16:19
  • 영광=김도윤 기자
영광 군청. 영광군 제공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밀 품질 및 생산량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붉은곰팡이병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밀재배 81농가 176㏊에 붉은곰팡이병 약제 구입비를 지원했으며 붉은곰팡이병 적기 방제를 병행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붉은곰팡이병(적미병)은 4월 중·하순 무렵 이삭이 나타나는 시기부터 이삭이 성숙하는 초기인 젖익음 때(유숙기) 사이에 2~3일 이상 연속강우로 온난·다습한 날이 계속될 때 낟알이 여물지 않고 변색되는 등 수확량을 현저히 떨어뜨린다.

올해 알곡이 여무는 5월에 고온과 강우가 반복될 예정으로 밀 품질 저하에 따른 농가 손실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적기 방제가 필수적이다.

고윤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확 후 건조 및 감염 알곡 제거 등에 힘써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광=김도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