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광주사람들> 김승일(35·랜드로버 세일즈 컨설턴트) (52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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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 광주사람들> 김승일(35·랜드로버 세일즈 컨설턴트) (522/1000)
  • 입력 : 2023. 05.11(목) 15:10
  •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
김승일(35·랜드로버 세일즈 컨설턴트)
“안녕하세요. 저는 광주에서 자동차 세일즈를 하고 있는 김승일입니다.

현재 자동차 브랜드 랜드로버에서 세일즈 컨설턴트로서 차량 설명, 시승, 견적, 출고까지 브랜드에 걸맞는 가치를 제공해드리고, 차량을 구매를 통해 좋은 경험과 기억이 남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평소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을 즐기고, 또 그 안에서 제가 도움을 준다는 것에 큰 행복감을 느껴왔습니다.

직업과 연결했을때, 그럴 수 있는 직업 여러가지 중 내 역량만큼 돈을 벌 수 있다는 점과 또 좋아하는 자동차의 연결고리를 찾다보니 자동차 영업을 선택하게 됐고, 다행히도 적성에 맞아 9년 가까이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 일을 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제 노력과 진심을 고객님들께서 알아주시고 차가 아닌 저를 믿고 구매하셨다는 말을 들을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들어서 좋지 않은 뉴스를 많이 접하는 것 같은데요. 예를 들어 음주운전으로 인한 피해, 어린 아이들의 사고 등…. 한 가정의 가장으로 두 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언제고 이런 일들이 저에게 일어나지 않을 것이란 확신이 없습니다. 때문에 법적으로든 사회적으로든 이러한 부분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광주는 ‘삶의 질’적인 부분에서 밸런스가 너무 좋은 도시입니다.

주거, 교통, 즐길거리, 먹거리 등 사실 있어야할 것들은 다 있기도 하고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많은 것들을 즐길 수 있어서 전반적으로 만족감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다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앞으로 광주가 지금보다 더 문화적으로 발전된 도시가 되면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면 가까운 전남지역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서 테마 관광을 만들어도 좋을 것 같구요. 더욱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김승일(35·랜드로버 세일즈 컨설턴트)
김승일(35·랜드로버 세일즈 컨설턴트)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