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고 소프트테니스, 동아일보기 단체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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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동신고 소프트테니스, 동아일보기 단체전 우승
결승서 경기 다산고 3-2 승
개인복식에선 은·동 획득
중고연맹회장기 이어 2관왕
  • 입력 : 2023. 05.11(목) 15:31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광주 동신고 소프트테니스 선수들이 지난 6일 경북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01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남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경기 다산고를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우승기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소프트테니스협회 제공
광주 동신고 소프트테니스팀이 제101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동신고 소프트테니스팀은 지난 5~9일 경북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동신고는 지난 6일 열린 대회 남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경기 다산고를 3-2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20~2021년 이 대회 2년 연속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뒤 지난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동신고는 올해 대회에선 정상을 탈환했다. 또 지난 4월 제59회 한국중고소프트테니스연맹회장기 우승에 이어 올시즌 두 번째 우승기를 휘날렸다.

동신고는 조별 예선리그에서 음성고(3-0 승)와 순천매산고(3-0 승)를 연파하고 조 1위로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한 뒤 4강전에서 순창제일고에 3-2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동신고는 결승에서 경기 다산고를 만나 제1경기 복식 승, 제2경기 단식 패, 제3경기 복식 패, 제4경기 단식 승으로 2-2 팽팽한 승부를 펼쳤고 마지막 5경기 복식에서 박재민-장채수 조가 다산고 박재혁-남주현 조를 4-2로 물리치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동신고 박재민-장채수는 8일 남고부 개인복식 결승에서 경기 다산고 김원섭-윤사랑에게 3-4로 져 은메달에 만족했다.

동신고 문지혁-홍상현 조는 남고부 개인복식 준결승에서 다산고 김원섭-윤사랑에게 0-4 패배를 당해 동메달에 그쳤다.

김용기 광주소프트테니스협회장은 “101회째를 맞이하는 역사와 전통의 대회인 동아일보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동신고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10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