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가 성인문해교육 ‘은빛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다 |
문해교육은 2019년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매년 사업을 신청하고 있다.
강사가 대상 마을회관,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 문자 읽기, 쓰기, 셈하기 등 일상에 필요한 기초 문해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지도한다.
올해도 남평읍 봉산마을, 반남면 자미마을 등 11곳 마을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는 전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태플릿PC를 지원받아 하반기부터 간단한 사용법과 키오스크 앱 체험과 같은 디지털 생활 능력도 함양시킬 계획이다.
ATM기기 사용법, 청사초롱 만들기, 장구 연주 등 교육에 체험 특강도 진행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초문해교실뿐만 아니라 금융, 건강, 디지털 기기 사용 등 노후 일상에 유용한 정보 습득까지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교육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 학습 기회를 통해 즐거운 노년생활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조대봉·박송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