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산단 통합안전관리지원단 활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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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광주 산단 통합안전관리지원단 활동 본격화
6개 안전유관기관 협의체 출범
합동 안전 점검·사고 합동 대응
  • 입력 : 2023. 05.18(목) 09:26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는 지역 산단의 안전관리 협업체계 강화를 위해 ‘광주 산단 통합안전관리지원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 제공
광주지역 안전유관기관들이 힘을 모아 산업단지안전관리지원단을 출범하고 본격적으로 상호 연계를 통한 지역 산단 안전관리에 나선다.

1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광주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안전관리 협업체계 강화 및 안전관리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광주 산단 통합안전관리지원 협의체’발대식을 개최하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산단공은 협의체 발대식에 이어 광주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대상 합동 안전점검 및 안전지원사업 패키지 지원, 재난안전사고 합동 대응, 정보 및 데이터 공유·연계, 협업과제·정책 추진 등 기관별 활동을 상호연계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협의체에는 광주 북부소방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 등 6개 안전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의체 출범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관계부처 합동 산업단지 혁신대책’ 중 산업단지 안전관리 대책의 후속 조치다. 그동안 산업단지 내 안전관리는 안전전문기관이 개별법에 따라 분산적으로 수행돼 왔지만, 제조업·위험물 취급기업 등이 밀집된 산업단지의 경우 통합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됐다.

황상현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의체 출범을 통해 산업단지 차원의 체계적인 통합 안전관리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며 “6개 안전유관기관과 협력해 광주지역 산업단지 재난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