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평복(평생행복)’ 전시회 오픈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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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조선대병원, ‘평복(평생행복)’ 전시회 오픈식 가져
  • 입력 : 2023. 05.22(월) 10:17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조선대학교병원은 5월19일 병동에 위치해 있는 ‘달팽이 갤러리’에서 조선대학교 미술체육대학(미술)과 함께 미술로 ‘친근한 병원’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평복(평생행복)’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했다. 조선대병원 제공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김경종)은 지난 19일 병동에 위치해 있는 ‘달팽이 갤러리’에서 조선대학교 미술체육대학(미술)과 함께 미술로 ‘친근한 병원’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평복(평생행복)’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했다.

22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과 협업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에게 미술을 통한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여 친근한 병원 이미지를 제고하고 미술대학 재학생들에게 전시기회도 제공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뒀다.

조선대 미술대학 재학생 20여 명이 참여한 31점의 작품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술의 사회적 역할을 실천하고 환자와 보호자에게 심리적 안정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종 병원장은 “이번 미술작품 전시를 통해 몸과 마음이 지친 환자와 보호자에게 따뜻한 치유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평복이라는 주제의 의미처럼 환자분들이 건강을 회복해 평상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윤성 조선대 미술대학 부학장은 축사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조선대병원과 함께 미술대학 재학생의 전시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전시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선대병원 달팽이 갤러리는 병실이 위치해 있는 병원 1관 3층에서 7층으로 이어지는 중앙계단 통로 공간에 되어 있으며, 미술작품은 5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