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박물관, 뮤지컬 수박수영장 온라인 상영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나주시
국립나주박물관, 뮤지컬 수박수영장 온라인 상영
27~8일 온라인 누리집서
  • 입력 : 2023. 05.23(화) 15:44
  • 나주=조대봉·박송엽 기자
나주 시청. 나주시 제공
국립나주박물관은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7~28일 온라인으로 뮤지컬‘수박수영장’을 비대면 상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연은 27~28일 이틀간 오후 12시 까지 박물관 누리집 또는 유튜브를 통해 상영된다.

뮤지컬‘수박수영장’은 제57회 한국 출판 문화상 수상 작가 안녕달의 베스트셀러‘수박수영장’을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도시와 농촌, 세대·지역 간의 소통을 주제로 가족의 진정한 사랑을 담고 있다.

붉고 청량한 수박 물, 아이들의 웃음소리, 시원한 소나기 등 여름의 정취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이미지가 곳곳에 배치돼 원작의 상상력에 섬세한 감동의 스토리를 담아 뮤지컬로 탄생됐다.

진희는 바쁜 엄마와 아빠의 일을 덜어주면 그 시간만큼 자신과 함께 놀 수 있는 시간이 생길 거라 생각하며 일을 돕지만, 부모님에게는 그러한 것들이 사고뭉치의 처리해야 할 사고에 지나지 않는다.

진희가 여행에서 만난 마을 사람들, 특히 할아버지를 통해서 가족과 이웃 모두에게 자신이 얼마나 빛나는 존재인지를 알게 되는 과정이 한 장 한 장의 그림책이 펼쳐지듯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진행된 작품이다.

뮤지컬‘수박수영장’공연 관람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국립나주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화 문의는 국립나주박물관 기획운영과 일반전화 (061330-7841)로 하면 된다.

은화수 국립나주박물관장은 “이번 비대면 뮤지컬‘수박수영장’은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통해 마음의 크기와 자신의 존재 가치를 생각하게 하고 어른들에게는 잊고 지낸 유년 시절을 떠올리며 부모·자녀간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무대 연출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므로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조대봉·박송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