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공직자간 갑질 신고, 사실 파악뒤 합당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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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강기정 "공직자간 갑질 신고, 사실 파악뒤 합당한 조치"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서로 이해하며 살아가자”
  • 입력 : 2023. 05.25(목) 16:10
  • 박상지 기자
강기정 광주시장이 25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강기정 광주시장은 25일 “최근 공직자 간 일부 갑질 신고가 많다”며 “갑질 신고에 대해서는 전후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해 조치를 취할 일이 있으면 합당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우리 사회가 빠르게 변하고 행정수요도 다양해지고 있어 이런 행정을 소화하는 과정에 공직자들 사이에서 갈등이 생기거나, 세대 간 서로 다른 가치관 때문에 불편한 관계가 생겨나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의 업무 현장에서는 업무가 복잡하고 서로 바쁘다 보니 너무 예민해져서 따뜻한 말씨, 배려하는 행동이 없어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5월은 가족의 달인데 어쩌면 우리 모두는 시청이라는 울타리 내에서 가족으로 살고 있는 것이다. 하루 중 더 많은 시간을 이 곳, 시청에서 살고 있다”며 “바쁘더라도 너무 예민해지지 말고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서로를 이해하며 살아가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박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