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수부 주관 농산어촌개발사업 7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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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수부 주관 농산어촌개발사업 7년 연속 선정
  • 입력 : 2023. 05.25(목) 16:30
  • 완도=최경철 기자
완도군, 해수부 주관 농산어촌개발사업 7년 연속 선정
완도군은 25일 해양수산부 주관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 공모에 7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완도군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의 ‘2024년 어촌 분야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 신규 지구 선정 결과 완도군의 봉선권역(생일면 봉선리)이 ‘행복한 삶터 조성 사업’ 부문에 선정돼 사업비 39억원을 확보했다.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은 어촌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복지시설과 기초 생활 기반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완도군은 내년부터 5년간 생일면 봉선리를 대상으로 마을회관, 마을 안길, 배수로 등을 정비해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복지시설 사업은 ▲문화복지센터 조성 ▲해양쓰레기 집하장 조성 ▲공동 어구 보관소 조성 ▲마을 안길 배수로 정비 등을 추진하고 지역 역량 강화사업으로는 ▲마을 브랜드 개발 ▲생활기술학교 ▲응급상황 대응 교육 등을 추진한다.

완도군은 어촌지역 발전을 위해 지난 2018년 보길권역을 시작으로 2019년 약산권역, 2020년 충동권역, 2021년 고금권역, 2022년 금당권역, 2023년 금빛안권역 등에 대한 농산어촌 개발사업을 진행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과 연계해 섬 관광을 활성화하고 문화·복지 기능도 대폭 확충할 것이다”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귀어인 등 인구 유입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도=최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