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광산경찰은세계 실종아동의 날을 맞아, 지난 24일 광산구 비아동 첨단해바라기 어린이집을 방문, 영유아 7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문사전등록 현장서비스를 제공했다. 광산경찰 제공 |
‘세계 실종아동의 날’은 1979년 5월 25일 미국 뉴욕에서 6세 아동이 등교 중에 유괴 살해된 사건을 계기로, 1983년부터 제정됐다.
광산경찰도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문등사전등록 서비스’실시와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문화행사 개최 등 안전한 사회 조성을 위해 동참했다.
‘지문등사전등록’은 18세 미만의 아동, 치매 환자, 지적·자폐·정신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지문과 사진, 인적 사항, 신체 특징 등 각종 정보를 경찰 프로파일링시스템에 미리 입력하는 제도로, 가까운 경찰서나 지구대, 파출소에서 등록이 가능하다.
또는 경찰서 방문이 곤란하다면 직접 안전드림홈페이지(www.safe182.go.kr)나 안전드림앱을 통해서 비대면으로 손쉽게 입력할 수 있다.
반기수 광산경찰서장은 “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지문등사전등록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영유아 부모님들은 안전드림앱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정보를 등록해 자녀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가족의 품으로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