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오는 10월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했다. 완도군 제공

완도군은 여름철 자연재해 발생 시 신속대응으로 군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월15일까지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자연 재난 관리 T/F팀을 구성했으며 급경사지와 상습 침수 구역, 산사태 취약지역 등 재해 취약 요소 및 인명피해 발생 예상 구역을 사전 파악해 점검을 실시했다.

긴급 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될 수 있도록 국민 행동 요령 등을 군민에게 송출할 수 있는 예·경보 시스템 작동 상태도 점검했다.

재해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풍수해단체보험 가입도 유도할 계획이다.

개별 가입을 원하는 군민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 가입 동의서를 작성하거나 풍수해보험 판매 민간 보험사(DB손해보험·현대해상화재보험·삼성화재해상보험·KB손해보험·NH농협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를 통해 가입할 수있다.

이용신 완도군 안전총괄과장은 “유관기관과 협업해 풍수해로부터 안전한 완도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