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공헌' 전남개발공사, 수익금 33억 전남도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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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공헌' 전남개발공사, 수익금 33억 전남도에 기탁
  • 입력 : 2023. 05.30(화) 15:19
  • 박간재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30일 도청 접견실에서 전남개발공사 장충모 사장(오른쪽)으로부터 기부금(인재육성기금 20억원·문화예술진흥 기금 10억원·복지기동대 지원금 3억원)을 기탁 받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개발공사가 30일 지역사회 공헌과 상생나눔 실천 강화를 위해 전남도에 인재 육성·문화예술·도민 복지 증진을 위해 수익금 33억원을 기부했다.

이날 도청 귀빈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고석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김선출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남개발공사는 전남지역 대표 공공기관으로 나눔 가치 실천을 위해 2020년부터 매년 순이익의 10%를 도민 수혜사업에 기부하고 있다.

올해는 많은 도민에게 혜택이 가도록 기탁 분야를 기존 인재육성기금 20억원과 문화예술진흥기금 10억원 외에 ‘복지기동대 지원금 3억원’을 추가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선 세계적 인재 양성 등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남 청소년을 지원한다.

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예술인 활동 지원을 비롯해 전남 특화 사업 발굴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지원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발굴과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지사는 “건실한 경영을 통해 8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고, 발생한 수익으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동참한 장충모 사장과 개발공사 임직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남 행복시대 실현에 전남개발공사가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개발공사는 올해 행정안전부 경영평가 최우수와 고객만족도 1위를 달성했다.

사업 범위를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지역 밀착·맞춤형까지 확대 추진하고 있다.

장충모 사장은 “전남개발공사가 도민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도록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 공헌은 물론 개발이익 환원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