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건다시마 풍작 기원·초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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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건다시마 풍작 기원·초매식
첫 위판 ㎏당 9500원
  • 입력 : 2023. 05.30(화) 15:31
  • 완도=최경철 기자
완도군이 금일읍 수협 위판장에서 건다시마 풍작 기원제·초매식을 진행했다
완도군이 최근 다시마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금일읍의 금일수협 위판장에서 건다시마 풍작 기원제·초매식을 가졌다.

30일 완도군에 따르면 건다시마 풍작 기원제 및 초매식에는 다시마 생산 어민들이 참석했으며 어민 안녕을 바라는 기원제를 올리고 건다시마 첫 경매를 개시했다.

첫 위판 물량은 14톤으로 위판 가격은 1㎏당 평균 9500원으로 거래됐다.

최고 1만2500원까지 거래되면서 예년에 비해 높은 값에 거래가 시작됐다.

다시마 채취는 7월 초까지 이어지며 5월 초부터 생산돼 전년에 비해 생산량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시마 수확철을 맞아 올해 825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어가에 배치해 인력 부족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

완도군은 해조류의 본고장으로 지난해 다시마를 15만 톤이나 생산했으며 이는 전국 생산량의 71%를 차지하는 수치다.
완도=최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