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곡창고→야구연습장변신, 해남군, 청년창업 지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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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양곡창고→야구연습장변신, 해남군, 청년창업 지원 속도
원예체험장, 카페 등 재활용
ESG 실천 프로그램 도입도
  • 입력 : 2023. 05.31(수) 14:23
  • 해남=전연수 기자
해남군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청년들의 실내야구연습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해남군 제공
해남군 면단위에 비어 있던 양곡창고가 지역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담긴 창업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해남군은 관내 유휴공간 리모델링으로 청년 창업가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력할 계획이다.

31일 해남군에 따르면 면단위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청년들의 창업공간으로 제공하는 청년창업지원사업을 실시 삼산면에 위치한 양곡창고 2동을 실내 야구연습장과 원예체험장 등으로 조성했다.

청년 창업공간 지원 사업은 유휴공간인 농협의 옛 양곡창고 2개동을 리모델링해 실내야구연습장과 원예체험장, 카페 등으로 조성했다.

양곡창고 2개소 중 330㎡은 실내 야구 연습장으로, 피칭머신이 구축돼 있어 개인 타격, 송구 훈련이 가능하며 사회인 야구단과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등 날씨와 장소의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대관 시스템도 도입해 정기적인 연습도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165㎡의 공간은 힐링 원예 체험장 및 카페로 조성돼 치유와 힐링이 되는 다양한 원예 체험 및 ESG 실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게 하고 군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카페를 조성해 음료를 직접 개발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두 공간은 6월부터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해남군 관계자는“청년 창업공간 지원 사업 공간 조성을 통해 청년들의 초기 창업 시 발생하는 경제적 비용 등 어려움을 해소하고 방치된 농촌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농촌 주변 미관 개선에도 도움이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