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와 함께 하는 몽골 중등학교 건립 후원 자선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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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임형주와 함께 하는 몽골 중등학교 건립 후원 자선음악회
  • 입력 : 2023. 06.01(목) 14:54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지난달 5월 29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에서 ‘임형주와 함께 하는 몽골 노밍요스 중등학교 건립 후원 자선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살레시오수녀회 제공
임형주와 함께 하는 몽골 노밍요스 중등학교 건립 후원 자선음악회

‘임형주와 함께 하는 몽골 노밍요스 중등학교 건립 후원 자선음악회’가 지난달 5월29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와 소프라노 박성희, 플루트 이소영, 오보에 이명진, 하프 박라나, 이은경과 K요들친구들, 피아노 오순영이 출연했다. 이번 자선음악회는 살레시오수녀회(김은경 한국관구장 세실리아 수녀)가 주최, 기획과 총괄은 살레시오수녀회 선교위원장인 최수경 수녀, 음악감독은 태정화씨, 사회는 임형주 팝페라테너가 맡았다.

살레시오수녀회는 지난 2014년에 가난하고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시 외곽의 게르촌에 노밍요스 초등학교와 병설 유치원을 설립했으며, 몽골 노밍요스 중등학교 설립을 위해 여러 음악가들의 재능 기부를 받아 이번 자선음악회를 열었다. 살레시오수녀회는 중등학교 건립(약 20억원)을 6월에 착공해 내년 9월 신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살레시오수녀회는 노밍요스 중등학교 건립을 위한 ‘벽돌 보내기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학교 건물을 짓기 위해 필요한 주춧돌과 벽돌의 비용을 후원하는 방식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여자들의 이름은 중등학교 건물 입구 ‘감사의 벽’에 새겨진다. 문의는 살레시오수녀회(www.salesiansisters.or.kr)로 하면된다.

최수경 살레시오수녀회 수녀는 “교육은 세상을 바꾸는 힘이기에, 몽골 노밍요스 중등학교 건립 후원 자선음악회가 매우 각별하다”고 강조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