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문예창작과, 릴레이 작가 초청 특강‘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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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광주대 문예창작과, 릴레이 작가 초청 특강‘풍성’
김대현 웹소설 작가, 장이지 시인, 정용준 작가와 재학생 만남
  • 입력 : 2023. 06.03(토) 13:07
광주대 문예창작학과 동문이며 필명 ‘씨즐’로 활동하는 김대현 웹소설 작가는 5월25일 후배들과 만남을 가졌다. 광주대 제공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문예창작과는 재학생들의 글쓰기 역량 강화와 문학시장의 흐름과 트렌드 파악을 위해 릴레이 작가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3일 광주대에 따르면 학과 동문이며 필명 ‘씨즐’로 활동하는 김대현 웹소설 작가는 지난달 25일 후배들과의 만남에서 △글 어떻게 하면 잘 쓸까 △글이 망했을 때 멘탈 관리법 △작가로서 롱런하려면 등에 대해 후배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김 작가는 현재 카카오페이지에서 ‘아카데미의 마피아가 되었다’를 연재 중이며 이외에도 ‘아카데미 속 악마대공이 되었다’, ‘게임 속 도굴꾼이 되었다’ 등 여러 작품을 연재한 경험이 있다.

문예창작과는 이에 앞서 지난 5월 23일에는 제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장이지 시인을 초청, ‘시란 무엇인가’와 ‘편지’를 주제로 편지의 형식과 언어의 이중성에 대해 살펴봤다.

장 시인은 2000년 ‘현대문학’ 신인 추천으로 등단해 시집 ‘레몬옐로’, ‘해저의 교실에서 소년은 흰 달을 본다’ 등을 펴냈으며 김구용시문학상, 오장환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이밖에 5월 22일에는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인 정용준 작가를 초청해 ‘자기 표현으로서의 쓰기’를 주제로 소설이란 무엇이고, 우리는 왜 글을 쓰는지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작가는 2009년 ‘현대문학’에 단편 ‘굿나잇, 오블로’로 등단해 ‘선릉산책’으로 2016년 제16회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