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영상뉴스> “바다 보호…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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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전남일보] 영상뉴스> “바다 보호…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어요”
목포·신안 바다살리기 실천대회
'바다의 날' 맞아 정화활동 벌여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 다량 수거
  • 입력 : 2023. 06.04(일) 09:01
  • 이주영 기자 juyeong.lee@jnilbo.com
2023 목포시 바다살리기 실천대회
2023 목포시 바다살리기 실천대회
올해 ‘바다의 날’을 맞아 전남지역에서 바다살리기 실천대회가 잇따라 열렸다.

전남도와 신안군, 전남일보가 공동주최하고 (사)전일엔컬스가 주관한 ‘2023 신안군 바다살리기 실천대회’가 지난달 30일 신안 임자면 어머리 해변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청정 신안바다와 갯벌·블루카본 보호를 통한 해양환경과 인류 공존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성희 신안군 세계유산과 팀장, 김강심 신안군지속발전협의회 의장, 임자면 어촌계원 등 100명이 참여했다.

이날 수거된 해양쓰레기는 20㎏ 마대자루 60개에 달했다. 폐어구, 플라스틱류 쓰레기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임자면사무소가 위탁업체를 선정해 처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달 25일 영산강 하굿둑 배수갑문 일원에서 ‘2023 목포시 바다살리기 실천대회’가 열렸다.

이번 실천대회는 3목포해양경찰서, 전남일보가 주최하고 전일엔컬스가 주관했으며, 김해철 목포해양경찰서장 외 55명 , 해군 3함대 19명, 국립호남지역생물자원관 정수성 전략기획실장 외 20명, 해양환경공단목포지사 심민섭 차장 외 10명, 목포해양대 김재명 팀장 외 5명, 목포해양경우회 김용덕 부회장외 10명 등 총 2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깨끗한 바다를 살립시다”라는 구호를 힘차게 외친 뒤 주변 쓰레기를 주워담느라 분주했다.

영산강 하굿둑 배수갑문 일원은 영산강 하구에 축조된 길이 4.3㎞, 높이 20m, 저수량 2억5000만톤 방조제로 1981년 완공됐다. 영산강 물줄기가 나주·목포를 지나 최종 바다로 빠져나가는 곳이다. 하지만 배수갑문 개방 시 영산강에서 유입된 폐플라스틱 쓰레기와 조업중 발생된 폐어구·로프 등 친수공간에서 밀려온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날 수거된 해양쓰레기는 20㎏ 마대자루 40개에 달했으며, 목포해경은 위탁업체를 선정해 처리할 방침이다.

2023 신안군 바다살리기 실천대회
2023 신안군 바다살리기 실천대회
2023 신안군 바다살리기 실천대회
이주영 기자 juyeong.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