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기아타이거즈> KIA, 호국보훈 시리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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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전남일보] 기아타이거즈> KIA, 호국보훈 시리즈 개최
6~8일 SSG와 홈 주중 3연전서
광주·전남 군 장병 2000명 초청
  • 입력 : 2023. 06.04(일) 13:41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KIA타이거즈가 오는 6~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SSG랜더스와 홈 주중 3연전을 호국보훈 시리즈로 치른다. 사진은 지난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기장에 초청된 군 장병들의 모습. KIA타이거즈 제공
KIA타이거즈가 정전 70주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6~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SSG랜더스와 홈 주중 3연전을 호국보훈 시리즈로 치른다고 밝혔다.

KIA는 7일 경기에 광주와 전남 지역 군 장병 2000명을 초청해 경기 관람과 식사를 제공한다. 이날 경기에는 31사단과 제3함대사령부, 제1전투비행단 등 지역 영토와 영해, 영공을 방위하는 주역들을 초청한다.

이날 시구는 해병대로 한국전쟁에 참전해 임진강 전투 등에서 세운 공적으로 충무무공훈장을 받은 김명식(89) 씨가 맡고, 시타에는 보국훈장(광복장) 수훈자의 아들인 장문석 31사단 중령이 나선다.

더불어 애국가는 31사단 본부근무대 군악병인 곽경 일병(테너)과 강예국 이병(카운터테너)이 제창한다.

또한 KIA는 현충일에는 3대 가족이 모두 현역으로 군 복무를 완수한 ‘병역 명문가’를 초청해 ‘호국보훈 시구·시타’ 행사를 연다. 이날 초청된 가족은 하송호 씨 가족으로 3대 11명이 507개월에 걸쳐 병역을 완수했다.

한편 KIA 선수단은 호국보훈 시리즈 기간 모자와 헬멧에 태극기 패치를 부착하고 경기에 나서고, 입장 관중 선착순 1만명에게는 KBO와 호국보훈부가 협업해 제작한 타투 스티커를 나눠준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