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신안 농촌일손돕기 도농상생교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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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신안 농촌일손돕기 도농상생교류 박차
마늘·양파 수확 지원 등
  • 입력 : 2023. 06.06(화) 16:30
  • 목포=정기찬 기자
목포시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안군 각지 현장을 찾아 일손돕기 활동을 벌였다. 목포시 제공
목포시 10개동 자생조직 회원들이 신안군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6일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 자생조직들이 지난달 초부터 진행하고 있다. 용당1동 통장협의회가 지도읍 농가를 찾아 양파 수확에 힘을 보탰다.

목포 산정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목원동 통장협의회는 팔금면 농가에서, 동명동 통장협의회는 압해읍 농가에서 마늘수확을 도왔다.

목포 북항동 자생조직연합회는 장산면 농가에서 양파 수확을 돕고, 장산면 내 경로당을 방문해 식사를 대접했다.

목포시는 최근 10개동 300여명의 자생조직 회원들이 동참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목포시가 민선 8기 시작과 동시에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무안반도 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도농상생교류 운동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목포시와 자생 조직들은 이미용 봉사, 장수사진 촬영 봉사, 김장나눔 행사 등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안 농업인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며 자매결연지와 교류를 통해 목포와 신안은 하나라는 공감대를 형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민간 주도의 활발한 교류와 신안군과 통합 효과분석 공동 연구용역을 올 연말까지 완료해 통합을 위한 선결 과제와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법령을 보완하는 논리를 개발해 통합의 행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