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한국실업볼링연맹회장기 전국실업볼링대회 여자일반부 2인조 금메달을 획득한 고흥군청 볼링팀. 왼쪽부터 강유라, 이송원 선수, 정연호 감독. 고흥군청 볼링팀 제공 |
고흥군청 강유라와 이송원은 지난 5일 경북 상주월드컵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일반부 2인조전 결승에서 김현지·신다은 조(서울시설공단)를 234-224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강유라·이송원 조는 예선에서 4경기 합계 1882점(평균 235.3점)을 기록, 전체 1위로 8강에 올랐다. 8강서 정예리·정지원(대전시청)을 278-210으로, 4강서 홍소리·이정민(부평구청)을 210-201로 연파하고 결승에 진출해 김현지·신다은 조를 상대로 10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송원은 여일부 개인전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송원은 예선서 4경기 합계 1029점(평균 257.3점)으로 전체 1위로 8강에 진출, 8강서 김효주(충북도청)를 267-235로 눌렀으나 4강서 김현미(곡성군청)에게 246-266으로 졌다.
곡성군청 김현미는 여일부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4경기 합계 963점(평균 240.8점), 6위로 예선을 통과한 김현미는 8강서 박미란(평택시청)을 264-188로, 4강서 이송원(고흥군청)을 266-246으로 각각 격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김현미는 결승서 장하은(울산체육회)을 만나 치열한 접전 끝에 257-246으로 이겼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