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청 볼링 강유라·이송원, 실업연맹회장기 2인조 금빛 스트라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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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고흥군청 볼링 강유라·이송원, 실업연맹회장기 2인조 금빛 스트라이크
결승서 서울시설공단 234-224 제압
곡성군청 김현미 개인전 금메달
  • 입력 : 2023. 06.07(수) 13:43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제25회 한국실업볼링연맹회장기 전국실업볼링대회 여자일반부 2인조 금메달을 획득한 고흥군청 볼링팀. 왼쪽부터 강유라, 이송원 선수, 정연호 감독. 고흥군청 볼링팀 제공
고흥군청 여자볼링팀 강유라와 이송원이 제25회 한국실업볼링연맹회장기 전국실업볼링대회서 2인조 금빛 스트라이크를 날렸다.

고흥군청 강유라와 이송원은 지난 5일 경북 상주월드컵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일반부 2인조전 결승에서 김현지·신다은 조(서울시설공단)를 234-224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강유라·이송원 조는 예선에서 4경기 합계 1882점(평균 235.3점)을 기록, 전체 1위로 8강에 올랐다. 8강서 정예리·정지원(대전시청)을 278-210으로, 4강서 홍소리·이정민(부평구청)을 210-201로 연파하고 결승에 진출해 김현지·신다은 조를 상대로 10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송원은 여일부 개인전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송원은 예선서 4경기 합계 1029점(평균 257.3점)으로 전체 1위로 8강에 진출, 8강서 김효주(충북도청)를 267-235로 눌렀으나 4강서 김현미(곡성군청)에게 246-266으로 졌다.

곡성군청 김현미는 여일부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4경기 합계 963점(평균 240.8점), 6위로 예선을 통과한 김현미는 8강서 박미란(평택시청)을 264-188로, 4강서 이송원(고흥군청)을 266-246으로 각각 격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김현미는 결승서 장하은(울산체육회)을 만나 치열한 접전 끝에 257-246으로 이겼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