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서 A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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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전남대병원,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서 A등급 획득
  • 입력 : 2023. 06.07(수) 14:09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안영근 전남대학교병원장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은 최근 감사원이 실시한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에서 공공병원 16개 기관 중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순위평가에서도 종합 2위를 차지하는 등 투명하고 청렴한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7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감사원이 주관하는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 대해 전년도 감사활동을 평가하는 제도로 전국 67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남대병원은 공공병원 평가 군으로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한 전국 10개 국립대학교병원과 4개 국립치과대학교병원 및 국립중앙의료원, 국립암센터 등 16개 기관과 함께 심사받았다.

이번 심사는 내부통제지원과 자체감사활동 등 2개 영역에서 감사 인프라, 내부통제 체계, 감사활동 역량, 제도개선의 성과, 사후관리 등 18개 지표에 대해 실시됐다. 결과에 따라 A, B, C, D 4개 등급과 순위로 나뉘며, 전남대병원은 A등급으로 종합 2위를 획득했다.

특히 전남대병원은 지난 2021년엔 C등급, 2022년 B등급을 받았지만 지속적인 노력 끝에 올해 A등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전남대병원은 지난 1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도 기관의 반부패 노력 분야인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공공의료기관 중 가장 높은 2등급을 받은 바 있다.

안영근 병원장(사진)은 “청렴노력도 2등급의 성과가 전 직원의 합심과 노력의 결과라면 자체감사활동평가 A등급 2위 달성은 전남대병원의 내부통제와 감사활동 기능에 대한 객관적 평가의 결과라 생각한다”며 “병원 경영의 투명성과 청렴도가 단계적으로 향상되어 가고 있는 만큼 부패 없는 청렴한 병원 실현을 통해 지역민의 신뢰를 쌓고, 사회 전반에 청렴문화를 확산시키는 전남대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