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7일 광주 수피아여중·고 체육관을 찾아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농구 여자 16세이하부 우승을 차지한 수피아여중 농구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7일 광주 수피아여중·고 체육관을 찾아 훈련 중인 수피아여중 농구선수단을 격려했다.

전 회장의 이번 격려는 올시즌 3개의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며 광주 체육을 빛낸 수피아여중 농구선수단의 사기 진작을 위해 이뤄졌다.

수피아여중 농구팀은 지난달 울산 일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농구 여자 16세이하부 광주대표팀으로 출전해 1회전 온양여중(53-46 승)과 8강전 울산 연암중(86-50 승), 4강전 마산여중(82-65 승), 결승전 부산 동주여중(70-56 승)을 연파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려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3학년 임연서는 농구 여자 16세이하부 최우수선수로도 선정됐다.

수피아여중 농구팀은 앞서 제60회 춘계 전국남여 중고 농구연맹전과 한국중고농구연맹 회장기 전국 남녀 농구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 올시즌 출전한 3개의 전국대회를 석권하며 전국 최강팀으로 군림하고 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광주를 대표해 월등한 경기력으로 우승하며 소년체전 2연패 쾌거를 이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피, 땀 흘려 훈련해준 선수들이 더욱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학교체육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