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은 6월7일 행정관 6층 접견실에서 황용빈(토목공학과 4학년) 총학생회장 등 학생회 임원들과 함께 ‘출구 없는 미로,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팻말을 들고 마약 퇴출 의지를 다졌다. 광주대 제공 |
8일 광주대에 따르면 김 총장은 지난 7일 행정관 6층 접견실에서 황용빈(토목공학과 4학년) 총학생회장 등 학생회 임원들과 함께 ‘출구 없는 미로,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팻말을 들고 마약 퇴출 의지를 다졌다.
김 총장은 “고통을 수반한 성과는 성취욕을 주지만, 고통을 수반하지 않은 쾌락은 후회와 고통만이 남는다”면서 “담배와 술, 음료 등을 이용한 각종 마약범죄에 모든 국민이 경각심을 갖고 마약 근절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캠페인 인증사진을 SNS에 올리고, 다음 주자로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과 이주희 동신대학교 총장을 지목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찰청·마약퇴치운동본부가 더 이상 청정국이 아닌 국내 마약 중독의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 퇴출을 위해 원로배우 최불암씨를 1호 참여자로 선정해 올 연말까지 릴레이로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