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가족재단, 나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교육

전남여성가족재단(원장 성혜란)은 7일 나주시 위탁을 받아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월 모집된 나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4기 단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9일까지 6회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성인지 감수성 향상, 여성 정책 이해 교육을 시작으로 성평등 및 도시재생 공간 방문을 통한 벤치마킹, 홍보물 모니터링 지표 만들기 등 현장 역량 강화 등 실습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2018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나주시는 ‘온 가족 행복이 더해지는 곳, 여성친화도시 나주’를 목표로 여성의 역량 강화, 성평등 실현, 돌봄 및 안전 구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 및 추진하고 있다.

올해 여성친화도시 지정 기간이 만료돼 신규 협약 준비 중인 나주시는 지난해 ‘나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함에 따라 기존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라는 명칭을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으로 변경해 시행되고 있다.

참여단 임기 2년동안 나주시민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 속 불편ㆍ불합리한 사항 개선 건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책과 정책방향 제안 등을 할 수있다.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 “역량강화 교육이 행복한 나주를 만들어가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향후 기업 환경 모니터링 등 지자체 사업과 연계해 시민참여단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