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마을공동급식 바쁜 영농철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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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마을공동급식 바쁜 영농철 도움
  • 입력 : 2023. 06.08(목) 16:14
  • 강진=김윤복 기자
강진원 강진 군수가 최근 마을공동급식이 시행되고 있는 신전면 노해마을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가 최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이 한창인 신전면 노해마을을 방문했다.

8일 강진군에 따르면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농번기 여성농업인의 급식 준비 부담을 줄이고 여성 농업인이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공동급식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급식시설이 부족하거나 인력 수급에 지장이 있는 마을은 음식업 등록업체 또는 마을 반찬 사업장 등을 선정해 반찬과 도시락 배달로 대체하고 있다.

올해 지원 사업에 선정된 마을은 총 80개소이며 마을별 여건에 맞게 상·하반기에 나눠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75개의 마을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진군은 자체 예산을 편성해 급식 일수 확대, 부식비 추가 지원으로 마을당 78만4000원을 추가로 배정했으며 당초 각 마을당 배정된 사업비 242만원에 군비를 추가해 총 320만원이 투입된다.

한명근 노해마을 이장은 “1년 중 가장 바쁜 농번기에 마을공동급식을 통해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어 농업 생산성이 올라간다”며 “마을 주민이 함께 모여 식사를 하다 보니 마을공동체 회복과 소통의 장까지 마련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 군수는 “ 농민들이 직접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농촌의 고령화·여성화로 인한 인력난 해소 및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김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