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수소차량 충전소 고작 5곳…보급은 1456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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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회
전남지역 수소차량 충전소 고작 5곳…보급은 1456대
  • 입력 : 2023. 06.12(월) 18:15
  • 최황지 기자 hwangji.choi@jnilbo.com
전남 첫 수소충전소 여수에서 문열어. 전남도 제공
전남지역 수소차량 충전소가 부족해 친환경 차량 이용 활성화가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2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기획행정위원회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1)은 전남도 2022년 예산결사 심사에서 수소차량 충전소 구축 확대를 촉구했다.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은 업무용 차량을 구입할 경우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모두 친환경차량을 구매해야 한다.

전남지역 수소차량은 2019년 27대, 2020년 95대, 2021년 166대, 2022년 533대, 2023년 현재 635대를 보급해 총 1456대가 운영 중이다.

하지만 현재 전남에서 운영 중인 수소차량 충전소는 5곳에 불과해 보급된 차량 대수에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임 의원은 “수소의 보관과 이송 등에 기술력과 투자비용이 소요되지만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친환경 자동차의 보급이 불가피하다”며 “친환경 차량 이용 확대를 위해서는 수소차 충전소 확대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최황지 기자 hwangji.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