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첫 수소충전소 여수에서 문열어. 전남도 제공 |
12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기획행정위원회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1)은 전남도 2022년 예산결사 심사에서 수소차량 충전소 구축 확대를 촉구했다.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은 업무용 차량을 구입할 경우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모두 친환경차량을 구매해야 한다.
전남지역 수소차량은 2019년 27대, 2020년 95대, 2021년 166대, 2022년 533대, 2023년 현재 635대를 보급해 총 1456대가 운영 중이다.
하지만 현재 전남에서 운영 중인 수소차량 충전소는 5곳에 불과해 보급된 차량 대수에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임 의원은 “수소의 보관과 이송 등에 기술력과 투자비용이 소요되지만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친환경 자동차의 보급이 불가피하다”며 “친환경 차량 이용 확대를 위해서는 수소차 충전소 확대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최황지 기자 hwangji.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