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갯벌어장 맞춤형 고소득 패류 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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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갯벌어장 맞춤형 고소득 패류 살포
지역민 소득 보탬
  • 입력 : 2023. 06.14(수) 16:39
  • 신안=홍일갑 기자
최근 신안군이 갯벌어장의 수자원 회복을 위해 지도 선도지선 등 3개 지선에 고소득형 패류 7.4톤을 살포했다. 신안군 제공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최근 세계자연유산인 청정 갯벌어장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지도 선도지선 등 3개 지선에 고소득형 패류 7.4톤을 살포했다고 14일 밝혔다.

살포한 패류는 서해안 갯벌에서 자연 성장한 3㎝ 이상 바지락(6.7톤)과 가무락(0.7톤) 2종으로 병성감정 기관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검증된 종패다.

패류는 서식지가 각각 다른 만큼 패류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어촌계 의견수렴 등을 거쳐 자연산 종패 서식 유무와 환경적 특성을 고려해 적지를 선정, 살포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갯벌어장 내 자원량 회복은 물론 어업인(지역주민) 소득에도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10월 중 자은 둔장지선 외 8개 지선에 백합(12톤)을 살포하는 등 지속적인 패류 자원을 조성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갯벌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고소득형 패류로 바지락, 가무락, 백합 등 127톤을 살포하고 있다.
신안=홍일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