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부터 장마 시작…3일 연속 '주룩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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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일요일부터 장마 시작…3일 연속 '주룩주룩'
25~27일 비…전국 동시 장마
낮 기온 27~30도 무더위까지
  • 입력 : 2023. 06.22(목) 17:54
  •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
기상청 로고.
일요일부터 본격적인 장마에 들어서면서 광주·전남에 3일 연속 비가 내리겠다.

2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남쪽해상에서 점차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는 25일 오후부터 27일 오전까지 장맛비가 내리겠다.

이를 기점으로 전국이 동시에 장마철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이 동시에 장마에 접어든 것은 지난 2021년 이후 2년 만이다.

특히 25일에는 남해안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리겠다. 26일과 27일에는 재차 정체전선이 강화되면서 집중 호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이 기간 광주·전남의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9~21도·최고기온 25~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25~27일 아침 기온은 20~23도, 낮 기온은 24~30도를 오르내리겠다.

비가 내리기 전인 24일까지는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기상청은 27일 이후에도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잦은 비가 내리는 등 강수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정체전선의 위치에 따라 강수 확대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예보와 기상 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