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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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소진공, 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 추진
바우처·아카데미 등 지원
  • 입력 : 2023. 06.28(수) 10:42
  •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공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사업을 통해 수출 성과를 거둔 업체 제품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소공인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한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소공인 판로개척 지원사업 대상은 공모를 통해 253개사가 선정됐다. 판로개척 사업은 바우처와 판로아카데미로 나눠 지원한다. 바우처는 2500만원 한도에서 해외전시회 참가비용, 해외 진출용 컨텐츠(영상제작, 브로셔 등) 제작, 해외 마케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판로아카데미는 일반소공인과 스타소공인으로 구분한다. 일반소공인에게는 사전진단, 해외진출 역량강화(교육 및 컨설팅), 해외 e커머스(아마존 등) 입점 및 판촉지원, 수출상담회, 물류비 지원에서 사후관리 등 유통 전 단계를 지원한다. 스타소공인은 공개 오디션에서 선정된 우수소공인에게 전략 및 기획, 인큐베이팅, 판로지원, 사후관리 등 전문화된 지원을 제공한다.

소진공은 올 하반기에 수출상담회, 해외박람회(K-CON, 아이돌트럭 등)에 참여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해외 판로 연계지원 등을 계획 중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판로개척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소공인은 해외 진출을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끊임없는 도전에 나서고 있다”며 “국내 전체 제조업의 87%를 차지하고 있는 뿌리산업인 소공인이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맞춤형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