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동진 서예가의 개인 전시회가 7월2일 광주 남구문예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
고천(古泉) 나천수 선생께 사사한 박동진 서예가는 그동안 문예회관과 광주공원 전시관 등에서 고목회 16인 전시전을 비롯해 수 차례 그룹전시회 작품전을 개최했다.
20여 년 이상 서예에 정진하며 중국의 내로라하는 명필들의 서체를 갈고 닦은 박동진 서예가는 이번 전시회 대표작으로 본인의 철학과 삶이 녹아있는 대상무형(大象無形)을 꼽았다. 대상무형은 ‘큰 형상은 형태가 없다’라는 의미이다.
박동진 서예가는 “앞으로 얼마나 더 정진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삶이 다하는 순간까지 붓을 놓고 싶지 않다. 서예를 통해 서(書)의 기운을 덕인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