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창사35주년>총선현장-광주 광산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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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창사35주년>총선현장-광주 광산구을
  • 입력 : 2023. 07.18(화) 18:34
  • 김성수 기자 seongsu.kim@jnilbo.com
광산구을 선거구는 현역인 민형배 의원의 ‘위장탈당과 복당 논란’ 여진이 내년 총선 판도에 얼마만큼 영향을 끼칠지가 관심이다. 특히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을 지낸 이용섭 전 광주시장이 총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민선 5·6기 광산구청장을 지낸 민형배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선다. 민 의원은 지난해 4월 민주당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강행 처리할 때 ‘위장 탈당’한 후 1년만에 복당해 정치권 안팎에서 논란이 컸다.

민 의원의 대항마로 문재인 정부 청와대와 부처 출신 등이 대거 포진해 있다.

김성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27년간 산자부에서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통’으로 평가된다. 박시종 전 청와대 선임 행정관은 지난 총선 당내 경선 권리당원 불법 조회 문제로 본선행 표를 반납한 바 있다. 현재도 조직력이 건재하다는 평가다.

정재혁 전 청와대 선임 행정관은 국회의원 보좌관 등 국정 전반을 거친 풍부한 정치 경험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최치현 전 청와대 행정관은 민선 5·6기 광산구 열린민원실장과 문재인 정부를 거치며 구정과 국정을 두루 경험했다.

국민의힘은 안태욱 당협위원장, 정의당은 김용재 전 중소상공인살리기 광주네트워크 위원장, 진보당은 전주연 민주노총 광주본부 사무처장의 출마가 유력하다.

광산구을은 이용섭 전 시장의 행보도 관심사다. 현재 ‘선거 개혁’과 ‘후배 양성’을 위해 정치활동을 재개했다.
김성수 기자 seongsu.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