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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선 이병훈 의원의 재선 도전과 함께 김성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김해경 남부대 초빙교수, 노희용 전 동구청장,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 양형일 전 국회의원, 이정락 광주전남정치개혁연대 공동대표 등이 당내 경선을 치를 전망이다. 광주시당 위원장인 이병훈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에서 행정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시아문화전당 정상화를 위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는 등 지역 현안 해결에 힘썼다는 평가다.
김성환 이사장은 행정고시 합격 이후 국무총리실 일반행정정책관,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경제수석실 선임행정관 등을 역임하고 광주 동구청장을 지냈다. 지난해 민주당에 입당하면서 출마가 거론된다.
노희용 전 청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강기정 캠프 총괄본부장으로 활동, 바닥 민심을 다지며 재기를 노리고 있다.
문재인 정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제2차관 등을 지낸 안도걸 전 차관도 동구에 ‘안도걸 광주경제연구소’를 열고 정치 보폭을 넓히고 있다. 문재인 정부 엘살바도르 대사를 역임한 양형일 전 의원도 출마 의사를 내비쳤다. 이정락 광주전남정치개혁연대 공동대표와 광주은행 최초 여성 임원 출신인 김해경 교수도 민주당 경선에 뛰어들 전망이다. 국민의힘에서는 문충식 당협위원장, 정의당에서는 홍성남 동남구 지역위원장이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진보당은 김미화 전 보건의료노조 전남대병원 지부장을 후보로 확정했다.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