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을 방문했다. 홈플러스 제공 |
올해 ‘2023 위풍당당 프로젝트’를 통해 ‘보먹돼’ 인기가 상승하면서 지난 1월부터 6월 캐나다산 냉장 ‘보먹돼’ 판매량이 지난해 동월 대비 약 240% 급증했다. 동 기간 홈플러스 온라인 ‘보리먹고 자란 삼겹살’ 키워드 검색량도 500% 이상 신장했다.
‘보먹돼’는 사전 물량을 대량 확보하고 수입 돈육 할당관세를 적용해 저렴한 가격이 강점이다. 보리를 먹여 잡내가 거의 없으며 고소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홈플러스는 재작년 초 캐나다산 돈육 정규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3월 ‘2022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먹돼’를 브랜딩했다.
지난 19일에는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 쟝엠마누엘 푸아트라 주한 캐나다 대사관 농무참사관이 홈플러스 본사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 방문해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 김웅 홈플러스 상품1부문장과 캐나다산 축산물 판매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홈플러스는 주한 캐나다 대사관과 손잡고 ‘보먹돼’ 홍보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추후 캐나다산 냉동 돈육과 소고기 물량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 국내산 돈육 판매 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월부터 대전·충남 농협과 협업해 론칭한 국내산 ‘포도먹고 자란 돼지’는 행사 기간 내 준비된 물량이 완판돼 하반기 물량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돈육 소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26일까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캐나다산 돈육과 국내산 1등급 이상 일품 삼겹살·목심을 최대 30% 할인한다.
김웅 홈플러스 상품1부문장은 “앞으로 저렴하면서도 믿고 먹을 수 있는 양질의 축산물을 도입해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고, 수입산은 물론 국내산 돈육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