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유빈 작 사유의 경계/장지에 분채 채색/130.5x324.5cm/2023.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갤러리 제공 |
작가는 목포에서 태어나 많은 섬과 바다를 보며 유년시절을 보내왔다. 이후 도시로 이사했지만, 작가에게 바다와 섬은 어린시절을 추억하는 향수와 같은 곳이다. 작품에 멀리 보이는 섬들의 모습은 작가가 심리적으로 위안을 삼고 사유(思惟)하는 공간이다.
이 작가는 “작품은 100호 사이즈의 작업들로 전시장에 들어 오는 순간 시선을 사로 잡는다”며 “작품에 그려진 섬들이 관람객들에게 마음의 안식처가 됐으면 한다. 관람객들이 나의 작품을 통해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능하며 입장 마감은 6시이다. 전시장에서 이 작가를 만날 수 있다. 전시 마지막 날인 8월 2일 수요일은 오후 1시 까지 입장 가능하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