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천일염 본격 생산…"생산 차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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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천일염 본격 생산…"생산 차질 없어"
  • 입력 : 2023. 07.30(일) 13:57
  • 신안=홍일갑 기자
천일염 생산
신안군은 장마가 끝나면서 천일염 생산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매년 4월부터 9월까지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는 신안군에서는 지난 25일부터 여름철 천일염 생산에 들어갔다.

신안군에서는 올 봄 강우일수가 평년보다 많고 7월 장마가 길어 생산량 감소가 우려됐으나 상반기 생산량은 12만톤으로 평년과 유사했다.

또기상여건이 양호할 경우 하반기 13만톤 등 모두 25만톤을 생산해 예년보다 많은 생산량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순 천일염생산자연합회장은 “장마로 천일염 생산에 차질이 있었지만 현재 일조량이 좋아 본격 생산을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천일염 생산량 80% 이상을 차지하는 신안군은 749어가, 2166㏊에서 연평균 23만톤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다.
신안=홍일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