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바이오진흥원,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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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남바이오진흥원,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설립 20주년 맞아 '새 도약'
업무효율·연구역량 등 강화
기획력 강화 위해 TF 운영
남부 바이오 거점 자리매김
  • 입력 : 2023. 07.31(월) 17:47
  • 최황지 기자 hwangji.choi@jnilbo.com
전남바이오진흥원이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하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재)전남바이오진흥원이 빛가람혁신도시에 새로 둥지를 트고 연구 역량 강화에 나선다.

전남바이오진흥원은 최근 재단 설립 20주년을 맞아 학제적 연구역량 강화와 대외인지도 제고, 방문객 편의 제공을 위해 16개 공공기관이 모여 있는 빛가람혁신도시 내 스마트파크 지식산업센터로 이전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12년 나주 동수농공단지 식품산업연구센터 3층에 사무실을 두고 운영해 온 전남바이오진흥원 본원 이전은 설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역할에 맞게 도약을 준비하는 첫 단계로 추진됐다.

전남바이오진흥원은 그동안 센터별로 운영하던 재무회계를 본원에서 통합 운영해 업무효율을 극대화하고, 기획력 강화를 위해 전략기획전담조직(TF)을 운영해 대형 국책과제를 수행하는 등 경영혁신방안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또 ‘대한민국 남부 바이오헬스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전남의 블루 바이오를 상징하는 기관 이미지(CI)도 개정했다. 앞으로 전남 바이오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장은 “전남 바이오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대표하는 진흥원의 중추적 역할 강화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본원 사무실을 이전 했다”며 “바이오 전담 기관으로 역할을 재정립해 전남이 대한민국 남부지역 바이오헬스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전남도는 의약, 천연물, 식품 등 바이오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전남 바이오 원스톱 플랫폼(JBF·Jeonnam Bio Foundation)’을 개설했다.

해당 플랫폼은 전남 바이오산업 진흥과 기업 지원을 위한 것으로 입주 공간, 연구장비 활용, 투자 지원, 정부·지자체 지원 사업, 구인·구직, 특허·인증 등 바이오 분야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전남도는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플랫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단계적 기능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플랫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에서 ‘JBF 바이오 플랫폼’을 검색하거나 사이트(platform.jbf.kr)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61-339-1320)로 문의하면 된다.
최황지 기자 hwangji.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