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부터 여수시 대교동이 쓰레기 무단 투기 근절과 재활용품 자원순환 실천에 앞장 서고 있다

여수시 대교동이 주민과 함께 ‘깨끗한 탄소중립 도시 여수’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1일 여수시에 따르면 대교동은 지난 4월부터 관광객과 시민들이 많이 찾는 봉산동 게장·하모식당 10개소와 ‘관내 유명식당과 together 자원재활용’ 이라는 특수시책 협약을 체결, 무단투기 근절과 재활용품 자원순환 실천에 앞장섰다.

‘together 자원재활용’은 식당에서 매일 나오는 캔·페트병 버리지 않고 보관하면 대교동 직원들이 수시로 수거해 라벨·뚜껑제거, 세척, 압축, 탈수 후 매주 1~2회 자원순환가게와 인공지능 캔·페트병 자동수거기에 배출하는 시책이다.

재활용 수거 시 상가 종업원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분리수거 및 무단투기 근절 방법을 교육하고 주요 도로변, 주민 밀집 구역, 국동항수변공원, 자원순환가게 등에서 ‘올바른 분리배출, 자원순환 실천 대교동과 함께해요’라는 슬로건으로 매주 홍보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명호남 대교동장은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천에 대교동민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