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동구가 오는 11~12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계림동 푸른길 광장에서 제4회 ‘푸른온리(ON里)마켓’을 개최한다. 행사 포스터. 광주 동구 제공. |
이번 마켓은 푸른길시작마을(구 푸른개미마을) 새뜰사업 일환으로 푸른길 광장 내 상인 공동체가 뜻을 모아 마련한 ‘푸른온리상점 페스티벌’이다. 푸른길시작마을에 자리잡은 수오래 빵집과 카페 이너피스브리즈, 뜨렝이 협업으로 마련한 ‘피크닉 세트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12일에는 푸른온리상점 페스티벌뿐만 아니라 △지역 상인과 주민이 운영하는 마을 장터 ‘같이온플리마켓’ △푸른길의 추억을 담은 사진을 촬영·전시하는 ‘푸른리(里)본전’ △광주지역의 청년 예술가와 함께 마켓에 활력을 불어넣을 ‘푸른리(里)콘서트·버스킹’ △푸른길에서 추억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푸른리(里)스토리 게임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푸른온리마켓과 같은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에 활력이 넘치길 기대한다”며 “푸른길시작마을 새뜰사업을 중심으로 동구 전역의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른길시작마을 새뜰사업은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을 목적으로 총사업비 47억 5000만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사업, 사업대상지 내 취약지역의 생활 여건과 주거환경 개선, 기초생활 기반 시설 확충 등을 하고 있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