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청 근대5종팀 박상구와 김선진이 지난 14일 해남에서 열린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 혼성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
전남도청 근대5종팀 박상구와 김선진은 지난 13~14일 해남에서 열린 대회 일반부 혼성계주에 출전해 총 1038점을 기록, 충남 김용하-서지영(총 1031점) 조와 대구 최창민-윤양지(총 1026점) 조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상구-김선진 조는 수영 304점(2분03초07ㆍ3위), 펜싱 246점(1위), 레이저런(육상+사격) 488점(13분32초80ㆍ4위) 등 전 부문에서 상위권 기량을 펼치며 이 대회 혼성계주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문체부장관기에서 혼성계주 종목은 이번이 처음으로 실시됐다.
김선진은 지난 9~12일 진행된 여일부 5종 단체전에서 민성진ㆍ심채나와 함께 총 2008점을 획득, 은메달을 합작했고, 여일부 5종 개인전에서는 1011점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강동윤 전남도청 근대5종 감독은 “처음으로 열린 혼성계주에서 금메달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다”며 “오는 10월 전남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를 잘 준비해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