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셀미술작가회 창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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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스셀미술작가회 창립전
28일까지 관선재 갤러리
  • 입력 : 2023. 08.22(화) 17:11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스셀미술작가회 창립전 포스터.
스셀미술작가회 창립전이 오는 28일까지 광주 동구 관선재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서울, 제주, 전주, 순천, 담양, 목포 등 전국을 넘어 미국 시카고에서 활동하는 작가 15명이 참여해 회화 등 4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스셀미술작가회는 제주도의 한 갤러리에서 진행된 그룹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이 인연을 이어오면서 만든 단체다. 조선대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광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남일 작가가 초대회장을 맡았다. 특히 소속 작가들의 활동 지역부터 다루고 있는 미술 장르까지 다양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았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스셀미술작가회 소속 작가들은 이성옥, 이경현, 김남일, 김선희, 홍성은(미국 시카고), 박희연, 김동환, 김화수, 김은미, 한승희, 송부미, 임동희, 김명이, 박재옥, 유영선, 조화영, 하길숙이다. 전시 작품의 종류는 서양화부터 수묵화, 섬유 조각보, 금속공예, 판화 등 다양하다.

스셀미술작가회는 올해 광주 창립전을 시작으로 매년 연례 행사로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전시회 개최 지역은 아직 미정이지만, 2025년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2026년에는 미국 시카고에서 기획전시를 선보인다는 포부다.

창립전의 오프닝 행사는 23일 오후 5시에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김남일 초대회장은 “이번에 소개하는 여러 작품들 모두 작가의 독특한 개성을 담아낸 정수”라며 “다양한 화풍을 감상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