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가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시즌 14차전부터 EV9 GT-Line을 시구차와 불펜카로 활용해 정해영과 임기영 등 불펜진 역시 이 차량에 탑승해 그라운드에 등장한다. KIA타이거즈 제공

KIA타이거즈가 홈경기에서 대형 전기 SUV(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 ‘EV9 GT-Line(EV9 GT-라인)’을 시구차와 불펜카로 선보인다.

KIA타이거즈는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시즌 14차전부터 EV9 GT-Line을 시구차와 불펜카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EV9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에 기반한 두 번째 모델로, 기아의 전동화 대전환을 이끄는 새로운 플래그십이자 국내 최초 3열 대형 전동화 SUV다. 특히 KIA타이거즈가 사용하는 EV9 GT-Line은 자율주행 레벨3 수준의 고속도로부분자율주행(HDP)까지 탑재한 기아의 첫 모빌리티 모델이다.

KIA타이거즈가 새로 선보이는 EV9 GT-Line 시구차에 탑승하는 첫 승리 기원 시구자는 하만카돈 브랜드 데이를 맞아 초청한 표종훈 하만인터내셔널코리아 사장이 됐다. 더불어 EV9 GT-Line은 불펜카로도 활용돼 경기 중 구원 등판하는 KIA타이거즈 투수들도 이 차량에 탑승해 그라운드에 등장한다.

EV9 GT-Line을 제공한 기아 관계자는 “압도적인 풍채를 자랑하면서도 날쌔고 스마트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EV9 GT-Line이 KIA 타이거즈의 이미지와 딱 맞아떨어졌다”며 “KIA타이거즈 투수들에게 당당함과 편안함을 동시에 안겨주는 불펜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