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등이 지난 28일 2023년 또바기 체육돌봄 음악줄넘기교실을 진행한 장성 월평초에 프로그램 운영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
전남도체육회는 지난 28일 장성 월평초등학교에서 ‘2023년 또바기 체육돌봄 음악줄넘기교실’을 시작으로 2023년 또바기 체육돌봄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또바기 체육돌봄 사업은 이주 및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스포츠 복지 실현과 사회 문화적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전남도체육회는 지난 7월 대한체육회가 실시한 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775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전남도체육회는 전남도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 참여율이 높은 학교 등을 대상으로 △장성월평초등학교(음악줄넘기) △장흥초등학교(피구) △고흥동초등학교(음악줄넘기) △영광중앙초등학교(씨름, 에어로빅) △나주영산포초등학교(음악줄넘기) 등을 최종 선정해 오는 11월까지 24~48회 체육수업을 실시한다.
또 또바기 체육돌봄교실을 운영하는 5개교에는 책임·보조강사 지도자를 배정하고, 수업에 필요한 프로그램 운영·홍보물품, 구급함, 팀 조끼 등을 지원한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2023년 또바기 체육돌봄 사업 공모 선정과 함께 우리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첫 수업을 진행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각종 공모사업 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전남 학교·생활체육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