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기아타이거즈>비 내리는 화요일, 야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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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전남일보]기아타이거즈>비 내리는 화요일, 야구가 없다
29일 광주 KIA-NC전 앞서 강한 비
대전·문학·수원·잠실 등 전 구장 순연
  • 입력 : 2023. 08.29(화) 17:51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KIA타이거즈가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다이노스와 시즌 10차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경기 2시간 30분여를 앞두고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우천 취소가 선언됐다. KIA타이거즈 제공
전국적으로 내린 비의 영향으로 이틀 연속 야구 없는 날이 됐다. KBO는 정규시즌 잔여 경기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으나 이 직후 광주와 대전, 문학, 수원, 잠실 등 전 구장이 우천 취소되면서 벌써부터 추후 편성 일정이 늘었다.

KIA타이거즈는 29일 오후 6시30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다이노스와 시즌 10차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우천 취소가 선언됐다.

오전부터 챔피언스필드에는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오후 들어 빗줄기가 잦아들며 KIA 선수단이 그라운드에 나와 캐치볼 등 간단한 운동으로 몸을 풀기도 했으나 4시경 강한 비가 다시 내리면서 결국 4시35분을 기해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김종국 KIA 감독은 29일 경기 선발 투수로 김건국을 예고했으나 경기가 순연되면서 토마스 파노니로 교체했다. 반면 강인권 NC 감독은 신민혁을 그대로 선발 등판시키기로 했다.

한편 KBO는 이날 오후 10월 10일까지 치러질 정규시즌 잔여 경기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으나 곧바로 우천 취소 경기가 나왔다. 광주뿐만 아니라 대전 한화-롯데전, 문학 SSG-키움전, 수원 KT-삼성전, 잠실 LG-두산전이 모두 순연됐으며 예비일인 9월 19일에 치러지는 KT-삼성전을 제외한 네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