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국가산단, 노후산단 재생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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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 국가산단, 노후산단 재생사업 공모 선정
105억 투입…2025년 공사추진
  • 입력 : 2023. 08.30(수) 14:44
  • 박간재 기자
광양국가산단 재생사업 위치도. 전남도 제공
광양 국가산업단지가 기반 정비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산단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2023년 노후산단 재생사업’ 공모에 광양국가산단이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2015년 순천 일반산단, 2017년 여수 오천일반산단, 2020년 여수 국가산단 선정에 이어 네 번째다.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은 착공된지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산단에 주차장, 도로, 공원 등 기반 시설 정비와 근로자 편의지원 시설 확충 등을 통해 산단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총사업비 105억원 중 국비 50억원을 지원받아 2024년까지 사업구역 지정·시행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부터 토지 보상과 공사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김대인 전남도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노후산단 재생사업 공모 선정으로 산단 입주업체와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향후 광양 동호안부지 규제개선을 통해 이차전지 등 미래 첨단 산업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박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