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 휠체어럭비 테스트이벤트 1~3일 무안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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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국장애인체전 휠체어럭비 테스트이벤트 1~3일 무안서 열린다
5개 팀 200여명 선수·임원 참가
  • 입력 : 2023. 08.31(목) 14:15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휠체어럭비 종목 테스트이벤트인 2023 전국휠체어럭비 리그대회가 1~3일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다. 사진은 휠체어럭비 경기 장면. 대한장애인럭비협회 제공
오는 11월 전남에서 개최되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휠체어럭비 종목 테스트 이벤트가 무안에서 열린다.

전남장애인체육회는 9월 1~3일 3일간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서 ‘2023 전국휠체어럭비 리그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대한장애인럭비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6월부터 10월까지 총 4라운드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5개 팀 200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해 구미시장애인체육관, 안성맞춤실내체육관, 충주체육관, 문경실내체육관,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 무안군종합스포츠파크,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순회하며 경기를 진행 중이다.

휠체어럭비는 휠체어 농구, 아이스하키, 럭비 경기규칙을 바탕으로 탄생한 스포츠로 실내 농구장 코트에서 럭비 전용 휠체어를 타면서 휠체어끼리 유일하게 접촉할 수 있는 경기이다. 경기는 출전 선수 4명, 후보 선수 8명으로 팀을 구성해 총 4피리어드를 진행하고 각 피리어리 당 경기 시간은 8분이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휠체어럭비 개최지인 무안군은 이번 리그대회를 위해 개최지원비 1000만원과 무안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와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자원봉사자 20여명을 연계해 성공개최를 위해 선수단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은래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무안에서 휠체어럭비 리그대회가 열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전국대회를 오는 11월 전남에서 개최되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전초전이라 생각하고 장애인편의시설, 대회 운영, 기타 제반 사항들을 확인해 대회 개최를 성공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11월 3~8일 6일간 주 개최지인 목포를 중심으로 12개 전남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